바다 탐험의 역사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한국은 이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국 선원들은 그들이 새로운 영토를 탐험하고 바다를 가로질러 무역로를 세울 수 있게 해준 그들의 발달된 항해 기술과 조선 기술로 유명했다.
가장 초기의 한국 선원들은 기원전 2333년에 세워진 고조선 왕국의 사람들로 여겨진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고조선 선원들은 금, 은, 비단과 같은 상품을 거래하기 위해 일본과 러시아 극동까지 여행했다. 삼국시대 (기원전 57년-)고구려, 백제, 신라의 나라들은 모두 강력한 해군을 개발했고 중국, 일본과 해상 무역을 했다. 특히 백제는 조선 기술과 해양 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알려져 있었다.
한국 해양 탐험의 황금기는 한국이 국제 해양 무역의 주요한 주체가 된 조선 왕조 (1392–1910) 동안에 발생했다. 15세기 초, 세종대왕은 300척 이상의 배와 30,000명의 선원들로 구성된 최초의 한국 해군의 창설을 의뢰했다. 해군은 주로 한국의 무역로를 보호하고 외국의 침략을 방어하는 데 사용되었다. 세종의 후계자인 세조 (재위 1455–1468)의 통치 기간 동안, 한국 선원들은 바다를 건너 새로운 영토를 탐험하기 시작했다. 1431년, 한국의 외교관이자 학자인 최부는 중국을 방문하여 바닷길과 해안 지역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 그 지역의 지리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썼다. 종재부로 알려진 이 보고서는 미래의 한국 선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었다. 15세기와 16세기에 한국 탐험가들은 태국, 인도네시아, 모잠비크와 같은 나라들과 무역 관계를 맺으며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로 항해했다. 그들은 또한 그들이 방문한 지역의 식물군, 동물군, 지리를 연구하기 위한 과학적 탐험을 실시했다.
이 시기의 가장 유명한 한국 탐험가들 중 한 명은 단연코 임진왜란 (1592–1598) 동안 일본 해군에 맞서 승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순신 장군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뛰어난 전략가이자 해군 사령관으로, 전쟁의 흐름을 한국에 유리하게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조선 기술과 전술을 개발했다.
바다는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부를 형성하고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국의 역사를 통틀어, 바다로의 접근은 전략적인 수로와 항구의 통제로 국가들이 지역 무역과 상업을 지배할 수 있게 하면서 힘과 영향력의 핵심적인 결정 요소였다.
조선 시대에, 한국과 바다의 관계는 중국과 일본 사이의 지정학적 위치에 의해 형성되었다. 한국의 통치자들은 바다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력한 해군을 건설하고 항구와 무역 중심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해양 기술과 기반 시설에 많은 투자를 했다.
현대에 와서, 한국과 바다의 관계는 세계 정치와 경제 경쟁에 의해 형성되었다. 식민지 시대에 일본의 한국의 항구와 항로 통제는 한국의 해상 능력을 심각하게 축소시켰으며, 한국 전쟁과 그에 따른 한반도의 분단은 한국의 해상 접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한국과 바다의 관계는 지정학에 의해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해양 경계와 자원의 접근에 대한 분쟁이 지역적 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해양 안보와 방위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은 바다가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반영한다.
특히, 동중국해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일본, 한국이 모두 분쟁 중인 섬들과 해양 경계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 되었다. 한국에게, 이 분쟁은 역사적인 불만, 정치적인 책략, 그리고 경제적인 이해관계의 복잡한 혼합을 나타낸다.
이 논쟁의 핵심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일본해에 위치한 작은 섬들인 독도/타케시마 군도에 대한 소유권 문제이다. 한국은 역사적, 영토적 주장을 내세우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반면 일본은 한국의 영유권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며 독도 영유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분쟁은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이 해군 함정을 배치하고 그 지역에 그들의 군사력을 증강시키면서 확대되었다. 이 분쟁은 또한 주변 해역이 어류와 잠재적인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상당한 경제적 영향을 미친다.
이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지만, 동중국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의 위치는 바다가 지역 정치와 경제 역학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긴장이 계속해서 끓어오르는 가운데, 한국의 지도자들은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복잡한 지정학적인 바다를 헤쳐나가야 한다.
근대에 들어서도 한국은 바다 탐사와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왔다. 1970년 해양환경, 자원, 생태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한국해양연구원(KORDI)이 설립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은 마리아나 해구와 해저의 다른 부분들에 대한 몇몇 성공적인 임무들과 함께 심해 탐사에서도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2017년, 한국극지연구원은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가 극지방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해줄 남극에 새로운 연구소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바다 탐험의 역사는 수천 년에 걸쳐 있고 많은 다른 문화와 문명을 포함하는 매혹적인 이야기이다. 한국은 선진적인 조선 기술, 항해 기술, 그리고 과학적인 업적으로 이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오늘날, 한국은 바다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우리의 세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바다 탐험과 연구의 선두주자로 계속해서 있다.